UATA / ATA / UDMA 모두 같은 뜻입니다. 하드디스크에서 메인보드로 IDE 인터페이스를 통해 데이터를 이동시키기 위한 기술인데요, 뒤에 붙는 숫자가 더 높을 수록 더 높은 속도로 전송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Maximum속도를 의미합니다. 무조건 이 속도로 데이터가 이동된다는 의미는 아니죠.)
요즘 가장 일반적인 속도는 ATA100 (=UDMA100) 이고, 최근에는 ATA133 까지 나왔습니다. 보통 ATA나 UDMA (Ultra DMA) 라는 말을 많이 쓰지만, 종종 Ultra ATA 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모두 같은 의미이므로 크게 상관을 안하셔도 됩니다.^^
하드디스크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캐시를 사용하곤 하죠. 요즘에 캐시를 높이므로써 성능의 향상을 꾀하고자하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캐시의 양은 2M 정도인데, 8M의 캐시의 용량을 갖는 제품들이 나왔죠. 캐시라는 것이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한 기술이기 때문에 당연히 8M의 제품이 속도가 더 빠릅니다. 하지만 캐시의 용량을 늘이는데 기술적으로 돈이 좀 들기 때문에 보통 이러한 제품들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더 높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리 체감적인 속도의 차이를 느끼기는 힘듭니다. 즉 약간 비싸더라도 하드디스크의 속도에 무척 민감한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죠.
8~9ms 면 무척 양호한 탐색속도입니다. 최근의 바라쿠다 7200.7 모델이 평균 seek time이 8.5ms 정도가 나오고 있죠. IDE용으로 나온 하드디스크 중에서 8~9ms의 seek time을 가지고 있다면 상당히 양호한 제품입니다.
괜찮은 하드로는, 씨게이트 바라쿠다5 시리즈를 추천하고요, 성능도 좋고 소음도 적습니다. 가격대도 저렴하고요. 그리고 바라쿠다5 보다 상대적으로 소음은 약간 있지만 성능은 보다 좋은 7200.7 모델도 추천입니다. 두 제품모두 가격대는 거의 동일합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